어떤 녀석이 나한테 신선한 노니를 던졌어

냉면계에 평양냉면이 있고, 콜라계에 닥터페퍼가 있다면, 녹즙계에는 노니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맛의 누명을 쓴 시기가 있다는 것이다. 평양냉면의 육수는 행주 삶은 물과 비교되었고, 닥터페퍼는...

인디안밥 우유, 오예!

인파가 가득한 동창회 모임 한 가운데에 앉는다. 음료를 마시지도, 글을 쓰지도 않는다. 그에게 허락된 행동은 오직 하나. 술게임 벌칙을 달게 받는 것 뿐이다. 멍석만...

[마시즘의 술포일러] 기생충

"본 게시물에는 <기생충>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성공한 영화의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잘 짜인 시나리오, 그림 같은 미장센, 숏의 리듬, 주제의식이나 각종 메타포?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

[수습특집] 참이슬 더니를 찾아서

인파가 가득한 거리를 몰래 걷는다. 누구를 만나지도, 마주치지도 않는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 지난해에 나온 한정판 피규어 '참이슬 더니(Chamisul DUNNY)'뿐이다. 아트 토이를 파는...

체험 맥주 삶의 현장!

햇살 가득한 한낮의 거리를 걷는다. 사무실에 가지도, 집에 가지도 않는다. 그저 땀방울을 식혀줄 맥주 한 잔을 마시러 가는 중이다. 하지만 오늘은 편의점에 가지도, 마트에...

여덟살 미생, 구론산 바둑왕

아버지는 내게 바둑을 가르치고 싶어 했다. 모눈종이처럼 생긴 바둑판 위에 흰돌과 검은돌이 한 수 한 수 신중하게 놓이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전략적 사고와 신중한...

술값의 입장에서 보는 맥주 종량세 삼국지

"맥주 종량세... 참 좋은 거구나 그래서 술값은 어떻게 되는 거야?" 지난 몇 년 동안 맥주업계의 대화는 '기승전종량세'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맥주 종량세 전환은 수입맥주의 진격...

이노센트, 퇴사 준비생의 음료 코카-콜라에 들어가다?

"우리 직장은 때려치우고 같이 장사나 할까?" 늦은 밤, 맥주집에 가면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그 날의 세 친구들의 대화 주제 역시 '퇴사'였다. 그들은 맥주와 피자를...

아침햇살 VS 초록매실, 신토불이 음료의 완성판은?

"여기 90년대 말미를 장식한 음료가 있다" X세대의 음료 시대를 줄여 표현한다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라는 양대산맥 사이에서 ‘우리만의 음료’를 찾는 모험이라고 해야 할...

살아서 장까지, 유산균 음료의 역사

"우리 몸에 세균이 몇 개나 들어있는지 알아?" 우리 몸에는 엄청나게 많은 존재들이 부대끼고, 돕고, 싸우며 살고 있다. 이중에는 몸 안에 원래 있었던 토박이들도 있지만 외부에서 들어온...

음료 배달의 역사

"한 병의 음료가 손에 들어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모른다" 음료를 마시는 일만큼 즐거운 것. 그것은 음료를 사는 과정이다. 추운 겨울 자판기에서 뽑아 마시는 밀크커피라던지, 엄마의...

납치 사건부터 축구까지, 하이네켄 이야기

"하이네켄 얼마예요? 네, 1,600만 달러입니다" 가끔 편의점에 들어가 하이네켄을 사면 위와 같은 상상을 한다. "1,600만 달러요?" 아니. 만원이면 하이네켄 4캔이나 살 수 있는데 1,600원도 아니고 1,6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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